
역주행은 가해자가 했는데, 제가 끝까지 손해보게 생겼어요 도로 위에서 역주행 차량을 마주친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특히 야간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대로 반응할 틈도 없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고령 운전자의 방향 착오나 음주 상태에서의 운전 미숙 등으로 역주행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는데요. 사고 피해를 입은 입장에서는 치료도 문제지만, 과연 이 상황에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지 막막함이 먼저 밀려옵니다.보통 역주행사고는 가해 차량이 명백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사고 처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가해자의 고의 여부, 도로 구조, 피해자의 회피 가능성 등을 두고 과실 비율이 논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