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교통 팀입니다.

 

교통사고 피해를 입고 이 글을 찾아오셨다면, 아마 보험사에서 이미 합의 금액을 제시받으신 상태일 겁니다. 그 숫자를 받아 들고 '이게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아 검색하게 되셨을 거고요. 그 불안함, 충분히 이유가 있습니다.

 

보험사가 제시하는 교통사고 합의금은 내부 약관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법원이 판단하는 기준과는 엄연히 다르죠.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 차이를 확인할 방법조차 없으니, 제시된 금액이 적정한지 알기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오늘은 그 격차가 어디서 생기는지, 그리고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가 개입했을 때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보험사가 제시하는 숫자와 실제 피해액 사이의 거리

교통사고 합의금을 산정할 때 보험사가 사용하는 기준은 '약관'입니다. 약관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설계한 기준이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에요.

 

실무에서 자주 보이는 사례를 하나 들어볼게요. 사고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악화된 피해자분이 계셨는데, 보험사는 기왕증을 이유로 치료비의 상당 부분을 공제하겠다고 나왔습니다. 기왕증이란 사고 이전부터 있던 병력을 말하는데, 보험사는 이를 이유로 보상 범위를 줄이려 합니다. 문제는 기왕증이 있더라도 사고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그 부분은 보상받아야 한다는 게 법원의 일관된 입장이에요. 하지만 보험사 측에서 이걸 자발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에는 치료비 외에도 일실수익, 향후 치료비, 위자료, 개호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중 어느 항목을 청구할 수 있는지, 얼마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지는 각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이 판단을 보험사 직원에게 맡겨 두면 피해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가 개입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보험사가 태도를 바꾸는 타이밍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면 보험사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이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보험사는 상대방이 소송을 실제로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내부적으로 판단합니다. 변호사가 개입한다는 건 소송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다는 신호거든요.

 

소송이 진행되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합의금만 지급하는 게 아닙니다. 소송 비용, 패소 시 지연이자, 법원 판결에 따른 더 높은 보상액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소송으로 가기 전 단계에서 합의를 마무리하는 것이 보험사에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 구조를 활용하는 것이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의 핵심 역할 중 하나입니다.

 

실무에서 '특인'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보험사 내부 약관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법원이 판결할 경우 예상되는 금액에 근접한 수준으로 합의를 승인하는 보험사 내부 절차인데요. 교통사고 합의금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소송까지 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변호사가 피해 내역을 법원 기준에 맞게 정리해서 제출하면, 소송 없이도 이 특인 절차를 통해 의미 있는 수준의 합의금을 받아낼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모든 사건에서 가능한 건 아니고, 사건의 경위와 피해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 언제 선임하는 게 맞을까

교통사고 합의 변호사를 언제 찾아야 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사에서 합의 금액을 제시하기 전이 가장 좋습니다. 한번 제시된 금액에 서명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다시 협상할 수 없거든요. 합의서에 서명하는 순간 사건은 종결됩니다.

 

치료가 아직 진행 중이라면 더더욱 서두르지 마세요.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하면, 이후 추가 치료비가 발생해도 보상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향후 치료비나 후유증 관련 보상은 상태가 어느 정도 고정된 이후에 산정하는 게 피해자에게 유리합니다.

보험사 담당자가 빨리 합의를 종결짓자고 압박해 오는 경우, 그 이유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피해자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법무법인 테헤란 교통 팀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손해사정사가 함께 움직입니다. 합의 과정 전반에서 피해자가 받아야 할 것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